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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구절초 꽃 - 김용택 詩, 범능스님 노래

참사랑해 2007. 12. 15. 16:17



구절초 꽃 - 범능스님 하루해가 다 저문 저녁강가로 산그늘을 따라서 걷다 보면은 해 저무는 물가에는 바람이 일고 물결들이 밀려오는 강기슭에는 구절초 꽃 새하얀 구절초 꽃이 저리도 잔잔히 피어있네 구절초 꽃 피면은 가을오구요 구절초 꽃 지며는 가을 가는데 하루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서늘한 저녁달만 떠오르네 구절초 꽃 새하얀 구절초 꽃에 달빛만 하얗게 모여드네
가을에 피는 자생화의 대표격인 구절초는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, 9월 9일(음력)이 되면 9마디가 된다 하여 구절초(九節草)라 불리며, 꽃이 줄기 끝에 한 송이만 핀다. 흰 꽃잎이 신선보다 더 돋보인다 하여 선모초(仙母草)라 불리기도 한다.

      김용택 시, 범능스님 작곡, 범능스님 노래
       
    출처 : 여행, 바람처럼 흐르다
    글쓴이 : boly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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